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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다시 트위터에 “최강희 감독님께 죄송”
입력 2013-07-04 01:46  | 수정 2013-07-04 02:07

혈액형으로 선수의 성격을 얼추 파악할 수 있다”던 최강희 감독의 농담조에 과하게 반응하면서 훌륭한 O형 선수들이 많다”는 반박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을 야기 시켰던 윤석영이 최강희 감독에게 머리를 숙였다.
논란을 야기시켰던 윤석영이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윤석영 트위터
기성용의 SNS 탈퇴와 맞물려 사태를 일파만파 키웠던 윤석영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1시20분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혈액형으로 성격을 평가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인데, 다른 감정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 듯하다”면서 최강희 감독 선생님은 저를 A매치에 데뷔시켜주신 고마우신 분이고, 항상 선수를 챙겨주시는 분이다. 감독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석영은 최근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은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이것이 대표팀 갈등으로 확대 해석됐다”는 말로 당황스러움을 전하며 훈련장에 다녀왔다가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말과 함께 부랴부랴 글을 올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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