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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교실’ 서신애, 고현정 폭로에 눈물
입력 2013-07-03 22:55  | 수정 2013-07-04 17:10

[MBN스타 김나영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의 독설에 서신애가 눈물 쏟았다.
3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 마여진(고현정 분)은 은보미(서신애 분) 엄마의 촌지를 폭로했다.
이날 은보미는 엄마가 담임 마여진을 만나러 왔다는 사실에 행복해했지만, 보미엄마는 마여진에게 돈봉투, 즉 촌지를 건네줬다.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의 독설에 서신애가 눈물 쏟았다. 사진= 여왕의교실 방송캡처
이에 마여진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보미엄마는 촌지가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교실을 나섰다. 마여진은 보미엄마가 가져온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보미 어머니께서 방학 때 나와 수업한다고 주신 거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셔라”고 말했다.

은따를 당하던 은보미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지만, 마여진은 은보미에게 어머니께서 주고 가신 음료수 상자 속에 이게 있더라”며 물질만능, 말 그대로 돈이 권력인 세상에서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건 당연하다. 부끄러워하지 마. 엄마는 다 너를 위한 마음으로 하신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는 학생들에게 촌지를 주는 건 정당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너희는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부모님의 진심을 알아야 한다”며 어머니께 마음은 감사하다고 말하고 잘 돌려드려라”고 전했다. 이에 은보미는 충격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샀다.
‘여왕의 교실은 까탈스럽고 차가운 성격의 여교사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로 고현정, 서신애, 김향기, 김새론 등이 출연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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