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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심경 고백 "그들은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말했다"
입력 2013-07-03 20:41  | 수정 2013-07-03 20:44
'유진박 심경 고백'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과거 충격적 경험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유진박은 지난 2009년 매니저와의 불화로 감금, 폭행사건에 휘말렸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유진박은 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3년이라는 시간은 어두운 기간이었다”며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의 협박으로 어머니도 한국에 자유롭게 들어올 수 없었다. 심지어 나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을 했고, 전화도 못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유진박의 어머니는 전화를 해도 끊어버렸다. 매니저가 ‘한국으로 오면 손해배상 청구합니다라고 협박했다. 법적으로 소송이 걸릴까봐 일부러 조용히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박은 제가 서명한 계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빨리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저를 막 때리고 괴롭혔다. 특히 술을 마시면서 때려서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공연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았다. 외부 출입도 못하게 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주변 도움을 청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언젠간 엄마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약이 끝나길 바랐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유진박 심경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유진박 심경고백 듣다가 눈물이 났다. 사람이 가장 잔인한 존재 같다” 유진박 심경고백에 정말 충격받았다. 이제는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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