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감시황-투자심리 회복...이틀째 강세
입력 2006-11-01 15:47  | 수정 2006-11-01 17:37
11월 증시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0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탄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는 9.8포인트 오른 1374.35를 기록하면서 꼭 한달만에 북핵 사태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관이 사흘째 사들였고 개인도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은 나흘째 대규모 팔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기가스와 은행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6포인트 오른 594.7로 마감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등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다음 등은 떨어졌습니다.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가비아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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