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이상순 9월1일 결혼? 본인들은 ‘침묵’
입력 2013-07-03 17:10  | 수정 2013-07-03 17:25

이효리와 이상순이 9월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실 여부에 대해 당사자들은 굳게 입을 닫고 있어 진위여부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효리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홍보팀 관계자는 3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을 인정하며 이효리, 이상순이 최근 청첩장을 찍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아직 날짜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바로 B2M 엔터테인먼트의 길종화 대표는 청첩장을 찍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결혼이다 아니다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침묵하고 있는 중이다. 이상순 측도 마찬가지. 9월 1일 제주도 결혼소식은 이상순의 측근을 통해 보도가 됐지만, 정작 이상순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현재 이상순은 소속사 없는 까닭에 베란다 프로젝트 당시 매니지먼트 업무를 봐주던 뮤직팜에서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 상태)에서도 이상순 씨에게 직접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루에도 많게는 5~6개의 글을 올리는 이효리의 트위터도 침묵 상태고, 이틀에 하나 꼴로 글이 올라오던 이상순 역시 이에대한 언급이 전무한 상태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을 발표함에 따라 이효리가 짓고 있는 제주도 집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이 집은 이효리가 땅을 매입할 때부터 공공연하게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났으나 그동안은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효리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제주도에 있는 별장에 대해 언급하며 나중에 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신혼집이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 이효리와 이상순은 최근에도 이곳을 함께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공식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째 공개 열애 중이었다. 최근 컴백한 이효리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순에 대한 공공연히 애정을 밝혀온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