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저수지, 교량 등 수해에 취약"
입력 2013-07-03 17:01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교량 등의 시설물이 수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의 재난예방 대응 실태 보고서를 보면 경기도 시흥시의 저수지 등 전국 저수지 44곳에서 비탈면이 유실되거나 제방에서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원도 영월군과 춘천시의 교량 등 7곳은 보수 공사 없이 방치돼 붕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38개 주요 건설 공사 현장에 배수로가 설치되지 않아 집중 호우로 토사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축대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낙석 방지 철책이 훼손된 곳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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