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외수 “혼외아들, 지난달 호적에 올렸다”
입력 2013-07-03 16:16 

소설가 이외수가 혼외아들을 호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의문을 가지거나 오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된 사안을 간단히 밝힌다"며 ”셋째 아들의 양육비 문제는 모두 지급된 것으로 법원 판결이 났다. 한 지면 매체의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기사는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는 지난 달에 호적에 올렸다. 내가 아이를 홀트에 맡겼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홀트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권한은 전적으로 아이 엄마에게만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께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한 매체는 앞서 오모 씨가 지난 2월 14일 춘천지방법원에 이외수를 상대로 친자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오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외수가 지난 1987년 자신과의 사이에서 가진 혼외자 오모 군에 대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 아들 오군을 이외수 호적에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그간 밀렸던 양육비 2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