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더풀마마’ 안내상-견미리, 닭살 부부 인증
입력 2013-07-03 16:13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 배우 안내상과 견미리가 남다른 부부애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에서 어린 시절 열병으로 청각장애인이 된 장기남(안내상 분)과 그런 그의 장애까지 보듬어 결혼을 결심한 김영이(견미리 분), 두 사람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늘 신혼 같은 금슬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각장애인 장기남으로 인해 항상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은 매일같이 수화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고, 그는 아내 김영이를 ‘왕비마마라고 부르며 그녀를 위해 매일 밤 팔베개를 해주는 등 닭살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원더풀 마마 안내상, 견미리가 잉꼬부부의 정석다운 넘치는 부부애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원더풀마마 방송캡처
특히 힘든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탓하거나 싸우는 대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져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있다.

또한 안내상, 견미리 두 사람은 연기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눈빛과 행복한 표정을 지어내며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 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배종옥과 정유미, 김지석 등이 출연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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