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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아미 해머 ‘론 레인저’로 환상의 콤비 변신
입력 2013-07-03 15: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론 레인저(The Lone Ranger, 고어 버빈스킨 감독,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조니 뎁(Johnny Depp)과 아미 해머(Armie Hammer)가 환상의 콤비로 변신했다.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인 ‘론 레인저가 각각 톤토와 론 레인저로 분한 조니 뎁, 아미 해머의 모습이 담긴 명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니 뎁과 아미 해머는 손이 묶인 채 허무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이는 복수로 의기투합을 하기 전 두 사람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을 보여주는 장면이자, 긴장 넘치는 기차 액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론 레인저 명장면을 통해 조니 뎁과 아미 해머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또한 서로의 손이 묶였음에도 기차 위에 올라 적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다. 말을 타고 거대한 사막을 종횡무진하는 추격장면을 통해 아찔한 긴장감을 안기며 활약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기차 액션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8Km의 철도를 제작한 것은 물론, 일부 구간은 이중선로로 제작해 고어 버빈스키(Gore Verbinski) 감독이 더욱 완벽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제리 브룩하이머(Jerry Bruckheimer)는 시속 63Km로 움직이는 기차에서 실제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마 ‘론 레인저에서 가장 신나고 즐거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역대 최고의 기차 추격신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론 레인저는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웃음의 폭주로 관객들의 극장나들이를 예고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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