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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데뷔
입력 2013-07-03 15:01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3일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서은광이 인기리에 공연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고 전했다.
아이돌 캐스팅을 하는 경우 작품의 홍보를 위해 공연시작 전부터 캐스팅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은광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오는 10일 첫 무대를 앞두고 캐스팅 사실이 밝혀졌다.
비투비 서은광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는 서은광의 밝은 이미지와 알버트역의 캐릭터가 꼭 맞고, 본인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그의 무대가 늦어진 것은 본인이 충분한 연습을 진행한 후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고, 소속사와 충분한 상의 끝에 다른 배우들 보다 더 많은 연습을 진행하여 공연 중반에 첫 무대를 갖게 되었다”고 섭외 이유를 말했다.

서은광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 공부를 하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그리고 뮤지컬 배우 서은광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무대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최선을 다해서 알버트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2010년 초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로 올 해 3번째 무대를 갖는 베스트셀러 이다.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를 시기한 주변 사람들의 모함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서은광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두 번째 고백의 활동을 마치고 해외 프로모션과 새 음반 작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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