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산 자동차부품사 타이코 물류창고 큰 불…근로자 2명 질식
입력 2013-07-03 14:57  | 수정 2013-07-03 15:00
3일 오전 11시 54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진량공단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타이코 AMP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 이모(28)씨와 채모(31)씨가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화재 당시 물류창고 안에는 더 이상의 근로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7대, 소방관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를 했으며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 50분께 불길이 거의 잡혔습니다.

외국계 기업인 타이코AMP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로 현대·대우·기아·삼성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