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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처형 살해 "야산에 암매장까지…" 충격!
입력 2013-07-03 13:35  | 수정 2013-07-03 14:35

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 소속 선수 정상헌이 처형을 살해한 뒤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경찰청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 낮 11~12시 사이에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주거지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며 처형인 최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9㎞정도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사망한 최 씨의 벤츠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 출석을 요구한 뒤 정 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정 씨는 처형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위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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