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못난이주의보’ 설현, 욕조 투혼 “최대한 초췌하게…”
입력 2013-07-03 12:43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인 걸그룹 AOA 설현이 욕조 투혼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31회에서 공나리(설현 분)은 오디션을 앞두고 최대한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공나리는 땀을 빼서 아픈 사람처럼 보이겠다며 네 시간 넘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오지 않았다. 눈앞에 다가온 꿈의 오디션의 배역이 병을 앓고 있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인 걸그룹 AOA 설현이 욕조 투혼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촬영 후 설현은 최대한 초췌하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도 예뻐 보이는 게 아니라 아파 보이려고 분장했다. 욕조신은 처음 찍어 봤는데, 화면 속 뜨거운 김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욕조 안에 담가 뒀었다. 더 좋은 그림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셨다”며 일화를 전했다.
한편, ‘못난의 주의보에서 스타를 꿈꾸는 고등학생 공나리 역으로 열연 중인 설현은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귀염둥이 막내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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