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KBS ‘불침번을 서라’로 정극 도전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이은하가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은하은 다음달 7일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극본 정지은·연출 이덕건)를 통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불침번을 서라는 아파트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쓰레기봉투 투척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주민들이 불침번을 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은하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은하가 맡은 역할은 늦은 나이에 임신한 몸을 이끌고 동네방네 참견하고 다니는 아파트 내 반장”이라며 뽀글이 퍼머 머리를 통해 완벽한 동네 아줌마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뮤지컬 ‘메너포즈에 출연해 연기의 맛을 봤지만 드라마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은하가 연기자로 새로운 날개를 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