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그룹, 내부 일감 중소기업에 개방
입력 2013-07-03 11:03 
롯데그룹은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축소하고 해당 물량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외부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우선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물류와 SI, 광고, 건설 등 4개 부문에서 연간 총 3,5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나눌 계획입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롯데로지스틱스에 발주해 오던 국내외 물류 물량 전액을, 광고 분야에서는 대표 계열사들의 광고와 전단 제작을 경쟁 입찰로 전환합니다.
또, SI와 건설 분야에서도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이 맡아오던 계열사 일감 일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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