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신제품 출시 초읽기
입력 2013-07-03 10:27  | 수정 2013-07-03 10:30
【 앵커멘트 】
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도 신제품을 출시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프리미엄 스마트폰 '옵티머스G프로'가 LG전자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옵티머스G프로는 출시된 지 4달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LG전자의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7.9% 증가한 4천4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 여세를 몰아갈 LTE-A 지원의 후속 스마트폰을 다음달 미국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3분기 통신부문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원
- "(세계)시장에서 기대했던 디자인이 나왔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거고 옵티머스G2는 그런 브랜드 오른 선에서 상당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거죠. (3분기)통신부문에서 옵티머스G2가 반응이 좋으면, 전년동기대비 143% 늘어날 것으로…"

LG전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한 구글TV도 이달 말 국내시장에 출시합니다.

▶ 인터뷰 : 김미희 / LG전자 TV사업부
- "저희 LG 구글TV는 세계최초로 젤리빈 운영제체가 탑재된 구글TV입니다. 쿠키런과 같은 모바일 게임을 TV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LG전자의 새로운 제품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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