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마초 흡연 뮤지션 A, 직접 재배 혐의까지 추가된다면…
입력 2013-07-03 09:46 

록밴드 멤버 A(35)씨가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뿐 아니라 그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와 함께 직접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단순 흡연과 달리 재배 혐의가 밝혀질 경우 죄값은 더 무거워진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마초를 재배하다 적발될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A씨가 소속된 밴드는 한 케이블 방송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 A씨의 뜻하지 않은 대마초 파문으로 방송사 측은 패닉 상태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 수사단계인 까닭에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