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밴드의시대’ 대마초 날벼락…우승자 못보나?
입력 2013-07-03 09:43 

케이블 채널 Mnet ‘밴드의 시대에 출연 중인 밴드 멤버가 대마초 흡연 및 재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일 A씨를 체포했다.
A씨가 속한 밴드는 현재 Mnet ‘밴드의 시대 결승에 오른 상태로 해당 프로그램은 모든 경연을 마치고 녹화분의 방송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Mnet 관계자는 아직 수사단계인 까닭에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속 여부가 확정될 경우 방송이 정상적으로 될지 미지수라 제작진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태. 최악의 경우 프로그램의 대미가 될 결승 경연 방송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검찰은 A씨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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