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와 윤아는 오는 4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한 마리의 흑조와 백조로 각각 변신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부띠끄 호텔에서 진행한 주얼리 화보를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건강한 매력의 유리는 섹시한 흑조로, 청순한 매력의 윤아는 우아한 백조로 분했다. 이번 화보에서 유리와 윤아는 불가리의 비제로원 컬렉션을 착용해 럭셔리한 주얼리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리는 촬영 중인 영화 ‘노브레싱에 대해 1년 반 전쯤 기타를 사놓고 집 안에 모셔놓기만 했는데, 극중 기타를 치면서 선보이는 노래가 있어 열심히 연습 중”이라며 기타도 배우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 ‘일석십조쯤 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언더핸드를 구사한 원조 ‘개념 시구녀로서 새로운 시구에 도전할 의향을 묻자 똑같은 걸 하면 재미가 없으니 다른 전법을 연구해보고 뭔가가 있으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요즘 소녀시대 그룹 채팅방에서 ‘망가진 사진 올리기 배틀이 자주 열리는데, 수위가 꽤나 위험하다”면서 수영 효연이 결승권이고 유리 윤아가 상위권,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사람이 티파니와 서현”이라고 귀띔했다.
유리와 윤아의 화보는 '하이컷' 105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