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오늘(3일) 정규앨범 발매‥다이나믹듀오 도전장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가수 존박이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존박은 3일 정오 총 11곡이 수록된 1집 앨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발표한다. 가수로서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2012년 2월 미니앨범 ‘노크(Knock)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서 총 5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존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려서부터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구현해내는 데 주력했다.
앨범에는 소속사 선배 이적, 이상순을 비롯해 정원영, 이승열, 다이나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이 참여,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존박은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앨범으로 존경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 안의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만든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소속사 뮤직팜은 아이처럼 꿈틀거리는 음악적 열정이 온전히 베인 이번 앨범을 통해 존박은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차분하게 내딛게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음악적 입지를 충실하게 다졌다”고 평가했다.
존박은 향후 타이틀곡 ‘베이비(Baby)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존박이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이나믹듀오와의 경쟁에서 어떤 의미 있는 성적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