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풍으로 서울 지역 정전 잇따라
입력 2013-07-03 07:47 
어제(2일) 밤 9시 50분쯤 서울 수유동에서 강풍에 날린 나뭇가지가 전신주 전기 설비에 끼면서 고장을 일으켜 일대 아파트 단지 등 7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일반 주택에 대한 전기 공급은 수 분 만에 재개됐지만, 인근 아파트 1,455세대는 새벽 1시 반이 돼서야 복구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독산동 일대 주택 1,90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1시간 반 만에 복구됐고, 밤 8시 40분쯤에는 노량진동에서 2,1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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