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문 쌍용분향소 설치 시도…또 충돌
입력 2013-07-03 03:56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임시분향소가 기습 철거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측이 또다시 분향소 설치를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쌍용차 범대위와 시민 50여 명은 어제(2일) 오후 7시30분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추모하는 향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범대위 측의 이 같은 행동은 도로교통법 등 현행법 위반이라고 통지하고 향로, 돗자리, 영정 등을 강제로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크고 작은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