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립 체육박물관 설립' 논의 본격화…토론회 개최
입력 2013-07-02 19:24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오늘(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 체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5위의 성적을 거둔 스포츠 강국인데 제대로 된 체육박물관이 없어 체육 유물과 자료가 소실되는 건 큰 문제"라며 체육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이병석 국회 부의장도 "정부수립 후 65년 동안 체육박물관 하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이번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의 횃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나영일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아 체육 박물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은철 전 사격 국가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