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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황금의제국’ 고수·이요원·손현주…악연 시작됐다
입력 2013-07-01 23:58 

[MBN스타 김나영 기자]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성진그룹의 딸인 최서윤(이요원 분)과 그룹을 쟁취하기 위해 욕망을 드러낸 최민재(손현주 분)의 싸움, 그룹의 서열다툼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장태주(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0년 명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태주는 집안 형편은 어려웠지만 영특한 머리로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해 집안을 일으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상가철거 반대 농성 중인 아버지를 설득하며 과외를 했지만, 아버지는 어머니와 추억이 담긴 가게를 적은 돈을 받고 팔 수 없다고 말했다.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사진= 황금의제국 방송캡처
같은 시각 성진그룹의 회장 최동성(박근형 분)은 어려운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최서윤은 아버지의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회장이 수술실에 들어간 상태에서 최서윤은 비상이사회를 열었고, 이사회를 통해 부회장 최동진(정한용 분)의 아들인 사장 최민재(손현주 분)을 해임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회장의 희박한 생존 가능성을 들은 사람들은 최민재에 힘을 실어줬고, 최서윤은 패배를 맞았다. 최민재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는 장태주가 속해있는 철거 농성 시위대에 용역 업체를 동원해 폭력으로 진압했다.
이에 장태주의 아버지는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돈이 없어 수술이 불가피 됐다. 장태주는 돈을 구하기 위해 윤설희(장신영 분)을 찾아갔고, 그녀는 태주에게 용역업체 대표인 조필두(류승수 분)을 협박해 도장을 받아오라고 시켰다. 장태주는 아버지를 살리기위해 조필두를 위협하다 차사고를 냈다. 장태주는 수술비를 어렵게 얻었지만 그와 동시에 조필두의 사고 협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성진그룹이라는 ‘황금의 제국의 주인이 되기 위해 권력다툼을 하는 최서윤과 최민재,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버지를 잃은 장태주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지며, 앞으로 세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풀어질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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