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민수 소신발언 “카리스마 준비? 그저 작품 준비만 할 뿐”
입력 2013-07-01 18:34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최민수가 연기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주니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민수는 드라마 준비 과정을 묻는 말에 특별히 카리스마를 위한 어떤 준비를 하진 않았다. 그저 작품을 준비했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민수가 연기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쪽대본이다 ‘막장이다 말 많지만 배우들의 연기 혼만큼은 인정해 달라”며 현장에서 뛰는 모든 이들은 가정을 포기하며 작품에 매달린다. 나 역시 작품에 들어가는 순간 ‘최민수를 포기한 채 작품에 온 힘을 쏟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극 중 영류왕(김영철 분)과 대립하는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영류왕을 쿠테타로 척살하고 정권을 거머쥔다. 매사 위풍당당하고 비굴함을 참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엄태웅, 김옥빈, 최민수, 온주완, 이정신 등이 참석했다.
‘칼과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으로,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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