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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밸리록페, 지자체 손잡고 550억 경제효과 기대
입력 2013-07-01 18:31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밸리록페)가 올해부터 지자체와 손을 잡고 더욱 탄탄해진 경제효과를 노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안산밸리록페를 주최하고 있는 CJ E&M 측은 올해는 안산시 지자체의 손잡고 진행되기에 기존 참여 기업 중심의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효과도 더해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밸리록페)가 올해부터 지자체와 손을 잡고 더욱 탄탄해진 경제효과를 노린다.
CJ E&M에 따르면 올해 참여 예상 기업은 대략 30여 개. 페스티벌의 대중화와 함께 기업들의 페스티벌 마케팅 현상이 집중된 2011년부터 참여 기업은 26개에서 2012년 28개, 올해는 30여 개로 증가하고 있다. 안산밸리록페의 경우 1개 산업군 당 1개 기업(한 산업군 당 중복 기업 금지)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 기업이 대거 늘어날 수 없는 구조이나 매년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기업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총 11만 명의 관객수를 고려했을 때, 관객 모객 비용, 브랜드 노출, 현장 판매 및 홍보 효과 등의 총 마케팅 효과는 4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안산시는 관광, 지역 브랜드 제고, 현지 특산물 판매(특별 부스 마련 예정), 숙박·교통, 인력 고용, 주변 상권 매출 등을 추산해 총 150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발표했다.
올해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은 식음료이나 작년과 달리 새로운 특징이 눈에 띈다. 작년까지 대기업 중심의 스포츠 음료나 주류가 중심을 이뤘다면 올해는 피자, 떡볶이, 닭강정 등 중소기업 분식류 참여가 대거 확대되었다. 또한 작년부터 강세를 보인 아웃도어 시장은 올해 더 심화되었다. 작년 아웃도어 중 패션 중심의 참여가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텐트, 캠핑 용품 등 아웃도어 브랜드 전반의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CJ E&M 측은 올해 시장 변화를 잘 지켜보면 국내 페스티벌 시장의 미래와 숙제가 보일 것. 하지만 국내 경쟁에 몰두하기보다 미리부터 글로벌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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