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밸리록페)가 올해부터 지자체와 손을 잡고 더욱 탄탄해진 경제효과를 노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안산밸리록페를 주최하고 있는 CJ E&M 측은 올해는 안산시 지자체의 손잡고 진행되기에 기존 참여 기업 중심의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효과도 더해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안산밸리록페)가 올해부터 지자체와 손을 잡고 더욱 탄탄해진 경제효과를 노린다. |
올해 총 11만 명의 관객수를 고려했을 때, 관객 모객 비용, 브랜드 노출, 현장 판매 및 홍보 효과 등의 총 마케팅 효과는 4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안산시는 관광, 지역 브랜드 제고, 현지 특산물 판매(특별 부스 마련 예정), 숙박·교통, 인력 고용, 주변 상권 매출 등을 추산해 총 150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발표했다.
올해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은 식음료이나 작년과 달리 새로운 특징이 눈에 띈다. 작년까지 대기업 중심의 스포츠 음료나 주류가 중심을 이뤘다면 올해는 피자, 떡볶이, 닭강정 등 중소기업 분식류 참여가 대거 확대되었다. 또한 작년부터 강세를 보인 아웃도어 시장은 올해 더 심화되었다. 작년 아웃도어 중 패션 중심의 참여가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텐트, 캠핑 용품 등 아웃도어 브랜드 전반의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CJ E&M 측은 올해 시장 변화를 잘 지켜보면 국내 페스티벌 시장의 미래와 숙제가 보일 것. 하지만 국내 경쟁에 몰두하기보다 미리부터 글로벌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