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아이유 ‘잊혀진계절’ 칭찬…“새롭게 잘 불렀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잊혀진계절의 원곡자 가수 이용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용은 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실 저는 드라마를 잘 안 봐서 본방송 때는 아이유가 ‘잊혀진 계절을 부르는 모습을 못 봤다”면서도 지난 30일 갑자기 지인들로부터 문자가 쇄도해 놀랐는데 알고 보니 아이유가 드라마에서 ‘잊혀진 계절을 불러서였다”고 전했다.

‘잊혀진계절의 원곡자 이용이 아이유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사진=최고다 이순신 캡처

이용은 이후 아이유가 ‘잊혀진 계절을 기타를 치며 부르는 모습 부분을 동영상을 통해 찾아봤다”며 아이유의 빼어난 노래 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는데 슬픔 장면에 맞게 일부러 반키 정도 내려서 부른 것 같다. 참 잘한 노래였고 새로운 맛이 나더라”라고 칭찬했다.
그는 ‘잊혀진 계절은 가사와 곡 분위기 때문에 10월에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아이유의 노래로 무더위 때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주목을 받게 얼떨떨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오디션 장면에서 이용의 ‘잊혀진계절을 열창했다. 아이유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기타 멜로디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