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피하려다 10대 죽인 과외교사 입건
입력 2013-07-01 16:21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10대 남학생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학생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이모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자신의 방에서 과외공부를 시키던 16살 권모군이 성폭행을 하려 하자 끓는 물을 끼얹은 뒤 골프채 등으로 수차례 폭행을 가해 권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외교사 이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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