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옥빈 “6년만 컴백, 드라마 엄두도 못냈다”(칼과꽃)
입력 2013-07-01 15:34 

배우 김옥빈이 ‘칼과 꽃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옥빈은 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BS2 '칼과 꽃‘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순발력이나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드라마 복귀는 엄두도 안 냈다”고 운을 뗐다.
김옥빈은 이어 워낙 평소 팬이었던 감독님과 이름만 들어도 ‘우와~라는 소리가 날 선배님들의 출연 소식에 설레고 기쁜 맘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실 부담감이 크다. 잘 할 수 있을지, 주변에 폐가 되진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아직도 완벽하게 적응했다고는 볼 수 없다. 어려움은 있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지난 2011년 8월 허재훈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소문난 개성파 커플로 등극, 2년 열애 끝에 결별을 선언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과꽃은 칼끝을 겨눠야 하는 천륜을 지닌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뤘다. 엄태웅, 김옥빈, 박수진, 최민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7월 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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