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 경쟁작 ‘너목들’ 이보영에 “살살해주세요” 부탁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이정신이 배우 이보영에게 애교 넘치는 부탁을 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주니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자는 이정신에게 KBS2 주말드라마 ‘내딸서영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보영 씨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며 소감을 물었다. 이보영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여주인공 장혜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정신이 이보영에게 애교 넘치는 부탁을 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이에 이정신은 얼마 전에 이보영을 만났다”면서 3일부터 새 작품 방영되니, 연기를 살살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엄태웅, 김옥빈, 최민수, 온주완, 이정신 등이 참석했다.
‘칼과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으로,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