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별’ 김옥빈 첫 공식석상 “6년만 컴백, 힘들고 어렵다”
입력 2013-07-01 15:01 

배우 김옥빈이 결별 후 KBS2 ‘칼과 꽃을 통해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김옥빈은 1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BS2 '칼과 꽃‘ 제작보고회에서 좋은 동료, 선배, 제작진을 만나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랜만에 선택한 작품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랜만에 현장에서 드라마를 찍다 보니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다”며 특히 엄한 감독님 때문에 힘들다”고 위트있게 폭로했다.
이어 평소 감독님의 팬이었고 출연하는 선배님들의 라인업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게 됐다”면서 사극 장르도 워낙 좋아하고, 스토리도 탄탄해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자릿수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지난 2011년 8월 허재훈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소문난 개성파 커플로 등극, 2년 열애 끝에 결별을 선언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과꽃은 칼끝을 겨눠야 하는 천륜을 지닌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뤘다. 엄태웅, 김옥빈, 박수진, 최민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7월 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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