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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청부살해사건’ 영남제분 안티카페 등장
입력 2013-07-01 11:31 

[MBN스타 김나영 기자]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이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 윤 씨로 밝혀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분노가 확산되며 ‘영남제분 안티카페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2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앞서 5월 방송된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인 윤 씨의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뒷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영남제분 회장은 담당 PD에게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취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윤 씨가 형 집행정지를 받은 데에는 법적 문제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이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 윤 씨로 밝혀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분노가 확산되며 ‘영남제분 안티카페까지 등장했다. 사진= 안티카페 캡처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영남제분 회장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를 표했고, ‘영남제분은 주말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영남제분의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영남제분 제품을 쓰지 않는다며 해명을 원한다는 의미로, 포털사이트에는 ‘영남제분 안티카페도 개설됐다.
이곳에서는 영남제분 불매운동 관련 정보와 오프라인 집회 정보 등을 공유하는가 하면, 고 하지혜 양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모금운동 등도 벌이고 있다. 1일 현재 이 카페의 회원수는 3600여명을 넘어섰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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