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제분 파문, '사모님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안티카페까지 "이제…"
입력 2013-07-01 10:19  | 수정 2013-07-01 10:20

‘영남제분, 사모님 논란

지난 2002년 발생한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영남제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5월 방송된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인 윤모씨의 여대생 철부 살해 사건 뒷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영남제분 회장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취재를 중단해 달라”며 윤씨가 형 집행 정지를 받은 데엔 법적 문제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또한 영남제분 회장은 사건 이후 윤씨의 죄를 덮기 위해 거액의 뒷거래를 한 사실도 드러나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서는 영남제분을 비롯해 이 회사와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루어졌고, 안티카페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제 영남제분 막 나가자는 거구나?” 또다시 네티즌의 힘을 보여줄 때 인가 봅니다” 사모님 죄값 제대로 치르셔야죠?” 영남제분 사장 뒷거래까지? 정말 막장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영남제분 안티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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