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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앙숙 이수경에게 진심어린 조언
입력 2013-07-01 09:49 

[MBN스타 금빛나 기자]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앙숙 이수경을 향한 진심 어린 일침을 날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몽희(한지혜 분)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성은(이수경 분)의 전 남편 상철(김다현 분)과 대면하게 된 후 복잡한 심경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성은은 몽희로부터 상철을 빼앗아간 후 아이도 버린 채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현재 남편 현준(이태성 분)과 결혼한 상태. 이로 인해 몽희는 성은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복수를 꾀했던 바 있다.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앙숙 이수경을 향한 진심 어린 일침을 날렸다. 사진=금나와라 뚝딱 캡처
극중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상철과 우연히 마주친 몽희는 상철이 회사에 나타난 것에 심상찮은 느낌을 갖게 된다. 그 즉시 몽희는 사무실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상철이 놓고 간 꽃바구니를 발견한다. 이어 당황한듯한 성은의 표정과 함께 자상함을 가장한 현준(이태성 분)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후 몽희는 이야기 좀 하자”는 성은의 요청에 따라 성은과 단둘이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성은과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자신의 딸 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몽희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제라도 남편에게 말하라며 조언을 건넨다.
날카롭게 자신을 쳐다보는 성은을 향해 몽희는 죽을 때까지 거짓으로만 똘똘 뭉쳐서 살다 죽을 순 없지 않느냐”며 자신이 낳은 자식까지 부정하면서 말라”고 성은의 불편한 마음을 꿰뚫는 일침을 놓는다. 이어 자신의 의견을 묵살하는 성은을 향해 그럼 결국 무너지고 만다, 시간문제다”며 아이를 버리는 고통까지 견뎠는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남겨지는 게 없으면 너무 허무하지 않겠어?”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성은은 네 까짓 게 걱정할 일이 아니야”라고 표독스런 면모를 드러내며 돌아서버린다. 옛 연인인 상철에 대한 생각에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는 몽희와 점점 옥죄어 오는 현준의 압박에 괴로워하는 성은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더욱 팽팽해질 점입가경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나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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