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복제약 렘시마 유럽 허가에 상한가
입력 2013-07-01 09:21  | 수정 2013-07-01 09:24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Remsima)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5% 상승한 4만8천50원에 거래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자체 개발한 복제약인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의 허가를 받아 EU 27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0개국에서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 없이 판매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램시마는 항체를 이용한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첫 제품이면서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이라고 셀트리온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은 이번 EMA의 램시마 허가로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뛰어난 항체의약품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것은 물론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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