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고포상금 내년 72억..탈세분야 급증
입력 2006-11-01 06:37  | 수정 2006-11-01 06:37
내년도 국세청의 탈세관련 신고포상금 예산이 올해보다 71% 늘어나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예산처가 집계한 결과 24개 정부부처가 운영중인 각종 부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는 모두 51개에 이르며, 내년도 신고 포상금 예산액은 72억원으로 올해의 67억원보다 8%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세청의 탈세정보 보상금 예산은 내년에 12억4천만원으로 올해의 7억4천만원에 비해 67.6%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검찰 등 권력기관의 직원 비리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집행실적은 아예 없어 관련 포상금 예산도 내년에 대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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