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3회,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 허용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7승에 다섯 번째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또 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회 1사 후 체이스 어틀리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3회 어틀리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한희재 특파원

1회 어틀리에게 선제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3회 두 번째 대결에서도 피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S에서 89마일 패스트볼을 몸쪽 깊숙이 던졌는데, 어틀리가 때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류현진이 1경기에 홈런 2방을 허용한 건 2번째다. 지난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70일 만이다.

어틀리에게 홈런을 내줬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들을 효과적을 잘 막았다. 3번 지미 롤린스를 2루수 땅볼로, 도모닉 브라운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 현재 LA 다저스가 3-2로 필라델피아에 1점차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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