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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성재, 상처 주고받았던 과거 고백
입력 2013-06-28 23:46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이성재와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경규가 혼자사는 남자 무지개 회원인 이성재와 대학 선후배사이였음을 고백했다.
이날 무지개 회원의 멘토로 등장한 이경규는 이성재를 보며 예전에 내가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며 지금도 내 가슴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경규가 이성재와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사진=나혼자 산다 캡처
현장의 사람들이 모두 의아해하자 이경규는 이성재가 배우로서 한참 스타덤에 올랐을 무렵 이성재가 나에게 인사를 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나는 이성재를 몰라보고 ‘연출부에서 고생하려면 힘 많이 들겠다고 했다. 주연배우를 스태프로 오인한 것”이라고 민망해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경규는 이성재가 ‘아닙니다 저 배우입니다고 할 줄 알았는데 도리어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깍듯하게 하더라”고 속이 깊었던 이성재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규의 말이 끝나자 이성재는 대신에 나도 이경규에게 2008년도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드렸다”며 이경규가 ‘몰래 카메라의 대명사 아니냐. 전에 내 몰래카메라를 찍으려고 했는데 숨어있던 마이크를 발견했다. 본의아니게 이경규에게 굴욕을 선사했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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