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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2’ 오늘 첫 공연, 리얼 힙합 세계로…
입력 2013-06-28 13:52 

거센 힙합 열풍이 다시 한 번 불어올 전망이다.
28일 밤 방송되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2가 본격적인 경합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현도 프로듀서가 이끄는 D.O크루에 렉시, 배치기, 스윙스, 킹콩, 딘딘, 칸토, 조우진이, MC메타 프로듀서의 메타크루에는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지조, 제이켠, 우탄, 콸라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진데 이어 각 크루의 색깔이 담긴 각각의 공연을 펼치며 치열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첫 공연의 주제는 Its Me(잇츠 미)로 각 래퍼들은 이번 공연에서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스킬과 스타일의 랩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릴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래퍼들이 이번 공연 무대는 주제에 걸맞게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택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각 크루의 스타일을 분명히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이번 첫 공연에서 각 크루를 프로듀싱하는 역할을 맡은 두 수장, 이현도와 MC메타의 프로듀서 스타일과 리더십도 그려져 재미를 더한다.
D.O크루의 이현도는 크루의 수장으로서 크루의 모든 것을 총괄해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라 어느 한 순간이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내 몫을 다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전했다.
D.O크루에 맞서는 메타크루의 MC메타는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완벽한 흐름을 만들어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2의 본 공연은 각 크루에서 각각 한 팀씩 무대에 올라 일 대 일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무대의 승패는 100% 현장에 모인 200명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장에 모인 200명의 관객들은 일 대 일 배틀 무대를 지켜본 뒤 더 좋았던 무대에 공연 지원금을 줄 수 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 각 크루의 공연 지원금을 합산해 최종 탈락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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