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중 정상회담]박근혜-펑리위안, 어떤 모습으로 만날까?
입력 2013-06-27 20:01  | 수정 2013-06-27 21:00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을 만날지도 관심입니다.
두 여성의 만남 가능성과 만났을 때의 모습을 이상은 기자가 예측해 봤습니다.


【 기자 】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이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실무에 초점을 맞춘 지난 5월 방미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를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중은 의전 차원 행사가 여러 개라 펑 여사도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펑리위안이 행사에 참석할 때 바로 이런 중국식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국민 가수 출신 펑리위안은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해 공식석상에서 입은 옷마다 빠르게 품절시켰습니다.


러시아 순방 때 입은 이 광저우 브랜드 '익셉셥'의 경우,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기존에 300여 건이었던 브랜드 검색 수가 3만 1,600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마트 방문 시 들었던 이 '소산당' 지갑 역시 주문폭주로 품절 사태를 빚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 펑리위안과 박 대통령이 만나면 '패션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1위에 박근혜 대통령을, 54위에 펑리위안을 꼽았습니다.

두 패션 리더의 만남이 이뤄질지, 이뤄진다면 어떤 모습일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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