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해경 “고등학교 때 돈 벌려고 야간업소서 일했다”
입력 2013-06-27 10:22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민해경이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민해경이 출연해 35년 가수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민해경은 무대에 올라간 것이 돈을 벌기 이해 갔다. 가수로 데뷔하려고 한 건 아니다.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했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이세진이라는 가수가 학교선배였다. 내가 학교 안에서 노래 잘하는 아이로 소문났었다”고 밝혔다.
가수 민해경이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사진= 좋은아침 방송캡처
이어 어느 날 그 선배가 부르더니 가수를 하라고 했다. 돈이 없다고 했더니 돈 벌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며 학생이라 야간업소를 가면 안 됐지만 교복 입고 야간 업소를 찾아갔다. 학생이라서 안 된다고 했는데 오디션 보고 싶다고 막무가내로 졸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민해경은 일단 노래나 해보라고 했는데 노래를 했더니 바로 합격해서 다음날부터 나오라고 했다. 어린 아이가 당당하게 하니깐 감동받았던 것 같다”고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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