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결과에 따라 처벌하겠다”
입력 2013-06-26 21:16 

[MBN스타 김나영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국방부 장관은 연예병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김 국방부 장관은 일부 연예병사들의 부적절한 행위와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한 후 지난 1월 국방부가 만든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분명히 위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 현장21 방송캡처
이어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늘 아침부터 감사에 임하고 있다. 감사 결과를 보고 난 후 더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은 세븐(최동욱)과 상추(이상철) 두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처벌 여부에 대해 감사 결과를 보고 규정과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뒤 일부 연예병사들이 사복을 입고 밤 늦은 시간까지 휴대전화와 술을 마시는 등 군형법을 위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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