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2’ 제작 가시화…마크 스트롱, 악당 물망

[사진=영화 ‘테이크다운 스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 속편 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믹북 뉴스는 최근 ‘맨 오브 스틸 2편의 메가폰 역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잡고 헨리 카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또 악당 캐릭터로 렉스 루터의 등장을 확정하고 캐스팅 및 제작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슈퍼맨의 숙적이 될 악당 캐릭터 렉스 루터 역으로 연기파 배우 마크 스트롱을 물망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렉스 루터는 지구 정복과 수퍼맨 제거의 야심을 불태우는 악당으로 냉소적인 유머가 특징인 캐릭터. 과학지식을 이용한 악당 신드롬의 주역이자 원조로서 1978년 ‘수퍼맨에서 진 해크만, 2006년 ‘수퍼맨 리턴즈의 케빈 스페이시로 계보를 이어간 바 있다.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친 후 내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데이빗 S. 고이어가 시나리오를 담당할 예정인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도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역시 스토리 부분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