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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고서 "중, 북 핵 계획 방조"
입력 2006-10-31 09:37  | 수정 2006-10-31 09:37
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방조하고, 이란 핵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미 의회 산하 자문기구가 주장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미 의회 산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 재검토위원회는 2006년도 연례 보고서에서, 최근 수 년간 북한의 무기와 관련 기술이 중국을 경유해 이란으로 이동하는 것을 중국이 허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2003년 4월에서 7월 사이 크루즈 미사일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화물기가 최소 여섯 차례나 북한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중국이 허가했다고 미 의회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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