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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국민 73.6% 연예병사 폐지 찬성
입력 2013-06-26 17:46 

[MBN스타 김나영 기자] 국민 73.6%가 연예병사 폐지에 찬성하고 있으며, 군필자 중 약 70%가 군 생활 동안 남자 연예 병사를 통해 사기 충전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26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는 국민 249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이 방송된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21은 군 관리감독 소홀부터 군복무규율에 부적합한 행동을 하는 연예병사의 모습을 보도했다.
조사결과 국민의 73.6%로는 폐지를 찬성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전체 9.2%밖에 불과했다.
국민 73.6%가 연예병사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 사진= 현장21 방송캡처
이어 ‘현장21를 통해 드러난 연예병사의 실태에 대해 불쾌함을 느꼇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80.9%는 ‘불쾌하다고 답했으며, ‘현장21의 취재가 사생활 노출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8%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안마시술소를 치료를 위해 갔다는 국방홍보원의 입장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87.5%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연예병사의 징계는 어느정도 수위가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공식사과가 8.7%, 일반 사병으로 전환이 18.1%로 나타났으며, 이어 군기교육대 후 일반 사병 전환 (27.1%), 영창조치(5일) 후 일반 사병 전환 (21.5%), 육군교도소 수감 후 일반 사병 전환 (24.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6%P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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