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상민 “악역 이미지 고착? 연기의 흐름일 뿐”
입력 2013-06-26 17:40  | 수정 2013-06-26 18:01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박상민이 최근 악역 이미지를 맡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상민은 악역 이미지 고착에 대한 두려움을 묻는 질문에 연기의 흐름일 뿐”이라고 여유로운 자세를 보였다.
박상민은 최근 MBC ‘무신, SBS ‘돈의 화신 등을 통해서 악역을 이미지를 많이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상민이 최근 악역 이미지를 맡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그는 조금이라도 터프한 역할을 하면 ‘또 저런 것만 한다는 지적을 받고, 반대로 다른 연기를 하면 ‘액션 안하고 저런 걸 하네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이것은 연기의 흐름일 뿐이지, 이미지 고착은 아닌 것 같다. 연기를 하다보면 또 멜로나 시트콤 제의도 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조윤희,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
‘스캔들은 열혈 형사 하은중(김재원 분)이 우아미(조윤희 분)를 만나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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