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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반기,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나나?
입력 2013-06-26 17:40 

[MBN스타 안하나 기자] 2013년도 상반기 영화는 풍성한 결실을 맺었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천만관객몰이에 성공했고, 뒤를 이어 현재까지도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00만 관객을 넘기며 승승장구 중이다. 외화도 성과를 낳았다. ‘아이언맨3가 히어로물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않게 관객들의 구미와 관심을 사로잡을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2013년 하반기, 영화 ‘감시자들, ‘설국열차, ‘미스터고, ‘관상등 23편의 작품이 개봉을 한다. 사진=영화 ‘감시자들, ‘설국열차, ‘미스터고 공식포스터, ‘관상 스틸컷
▶‘충무로 명품 배우들, 하반기 스크린에서 줄줄이 얼굴 내보이다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이 7월 첫 스타트를 끊는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경찰 내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다.
이어 성동일, 서교가 호흡을 맞춘 3D ‘미스터 고가 개봉한다. 영화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신작인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웨이웨이가 한국프로야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휴먼 스토리를 다룬다.

이후 8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주연의 ‘설국열차가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경으로, 난방과 식량자급이 가능한 유일한 생존처 ‘설국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날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선을 보인다. ‘더 테러 라이브는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마포대교 폭파 테러 사건을 생중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생생하게 그려내는 액션 영화다.
또한 김혜수,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등 톱 배우들의 출연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관상도 9월 개봉된다. ‘관상은 조선최대의 권력 다툼에 휘말리려, 놀라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역사극이다.
이외에도 장혁과 수애 주연의 ‘감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 주연의 ‘스파이(가제), 유아인, 김해숙 주연의 ‘깡철이(가제),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 김갑수와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 ‘공범,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의 ‘AM 11:00, 전도연, 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길이 개봉된다.
또한 김윤석 주연의 ‘화이 탑, 한예리, 김유정 주연의 ‘동창생,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이 출연하는 ‘조선미녀 삼총사, 공유와 박희순이 호흡을 맞춘 ‘용의자, 설경구, 엄지원 주연의 ‘소원, 차승원 오정세 주연의 ‘하이힐, 김아중과 주원의 ‘온리유,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몬스터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선을 보이는 박중훈의 ‘톱스타와 하정우가 감독을 맡고 정경호 가 주연으로 나서는 ‘롤러코스터(가제)는 배우가 아닌, 연출가로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유오성과 장동건을 스타덤에 올렸던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친구2는 전편과 비교해 볼 만 하다.
2013년 하반기, 영화 ‘퍼시픽 림, ‘더 울버린, ‘레드:더 레전드, ‘사이드 이펙트(가제)등 외국영화 12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퍼시픽 림, ‘더 울버린, ‘레드:더 레전드, ‘사이드 이펙트(가제) 공식포스터
▶더욱 거대하고 다양해진 해외영화
하반기에도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가 어김없이 개봉한다. 7월 첫 문을 여는 작품은 ‘퍼시픽 림이다. ‘퍼시픽 림은 2025년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나타난 외계몬스터 카이주가 지구를 파괴하자 인간들이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거대로봇 예거를 창조해 사상초유의 메가톤급 대결 펼치는 내용을 다룬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 주드로가 주인공을 맡은 ‘더 울버린이 기존에 개봉됐던 ‘엑스맨 시리즈 중 엑스맨이라는 타이틀을 뺀 이례적인 제목과 함께, 3D 개봉 등 새롭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헝거게임도 ‘헝거게임2:캣칭 파이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 이병헌,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의 출연으로 관심을 산 ‘레드:더 레전드도 7월 베일을 벗는다. ‘레드:더 레전드는 은퇴한 CIA 요원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유럽의 적들과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다룬다.
우울증에 빠진 에밀리는 새로운 약을 처방받는데,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결국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주드로 주연의 ‘사이드 이펙트(가제)도 개봉된다.
이 외에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주연의 ‘나우 유 씨 미 :미술사기단, 릴리 콜린스, 제이미 캠벨 바우어가 호흡을 맞춘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크리스 헴스워스, 올리비아 와일드 출연의 ‘러쉬(가제), 해리슨 포드, 아사 버터필드, 헤일리 스테인펠드 주연의 ‘엔더의 게임, 아론 에크하트 주연의 ‘아이, 프랑켄슈타인도 하반기 극장가에 등장한다.
더불어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터보, 제인 린치, 롭슈나이더가 호흡을 맞춘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은 애니메이션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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