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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출신 김재원 “부실복무는 지휘관 문제” 지적
입력 2013-06-26 16:37 

연예병사 출신 배우 김재원이 최근 논란이 된 연예병사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재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은 못봤으나 인터넷에서 내용을 접했다”며 군대라는 곳은 가장 최고 지휘관 아래서 운영체제 전반과 시스템이 바뀌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지휘체제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지 모르지만 왜 그랬는지 싶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책임을 군당국의 관리 부실 책임으로 돌린 것. 그는 우리 때는 인솔자들이 늘 상주했었다”고 덧붙였다.
SBS ‘현장21은 25일 방송에서 연예병사들이 지방 부대 위문 공연 후 술자리를 가졌고, 세븐과 상추 등 일부 병사는 새벽에 안마시술소까지 찾는 모습을 담은 내용을 방송했다.
26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국민 2118명(±2.13%P,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4.7%가 연예병사를 폐지하는데 찬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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