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국방부, 연예병사 폐지 검토한다
입력 2013-06-26 13:25  | 수정 2013-06-27 08:25

국방부가 연예병사 운영제도를 전면 재검토한다.
25일 SBS TV ‘현장21이 지방공연을 마치고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일부 연예병사의 모습을 방송한 것과 관련해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현장21은 연예병사들이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에 참석한 후 밤 10시 동료 연예병사와 술자리를 가졌고, 세븐과 상추 등 일부 병사는 새벽에 안마시술소까지 찾는 모습을 담은 내용을 방송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련한 조사에 들어갔다. 무단 이탈과 성매수 등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법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연예병사들은 현재 부대 내에서 자숙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국방부 홈페이지와 트위터, 국방홍보원 트위터와 페이스북, 김관진 국방부 장관 트위터 등에 연예병사 폐지 민원을 쏟오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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