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서울도심 1만명 집회·행진…"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3-06-26 11:14  | 수정 2013-06-26 11:15
서울지방경찰청은 목요일인 2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비해 달라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노조 소속 1만2천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사전 집회를 연 후 서대문역과 경찰청앞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합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파업 결의대회와 야간집회가 이어집니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600여명을 배치해 집회·행진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교통 상황은 교통방송, 문자 전광판, 교통안내전화 등으로 실시간 안내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간대 통일로, 서소문로, 세종대로 등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이 불가피하다면 독립문 고가도로, 서대문 고가도로, 남대문로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집회·행진 구간 및 시간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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